제주 아르떼 키즈파크(주차장, 입장료할인 꿀팁)

안녕하세요

 

제주사는 마이페이보릿데이 입니다. 

아이데리고 제주도 여행오는 분들 많으시죠?

아이들과 함께 갈수 있고 특히 비오는날은 실내로 들어가야하는데 그때 키즈카페를 많이 찾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제주도에는 육지처럼 키즈카페가 다양하지 않아서 갈수 있는 곳이 제한적인데,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오픈한 아르떼가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제주당베이커리카페 바로 옆에 위치한 아르떼키즈파크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  위치
   제주 제주시 애월읍 월각로 929

 

※ 운영시간

  매일 10시~19시

 

※ 주차

  주차장완비, 무료주차가능 

 

※ 이용요금

주중	주말/공휴일
보호자(성인/중학생이상)    12,000원	보호자 12,000원
3시간(13개월~13세)   30,000원	2시간 어린이  30,000원
	3시간 어린이  35,000원

* 3시간 초과시 10분당 2000원

* 2층 카페테리아에서 2만원이상 이용하시면 키즈파크 최대 1시간 무료로 추가이용가능(아이가 두명일경우 30분으로 쪼개어 적용됩니다) 

 

※ 이벤트

  6월10일~6월30일 평일 세시간 이용권으로(3만원) 종일 이용 가능(주말/공휴일 제외)

  제주도민, 다자녀할인 대상자는 중복할인 적용불가

 

 

1.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미디어아트 놀이터

 제주도에 오픈한 아르테키즈파크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미디어아트 놀이터 입니다. 약 1200평의 공간을 자랑하는 이 곳은 아르떼뮤지엄을 제작 및 주관한 디스트릭트가 2024년 4월 제주 애월에 선보이는 어린이들을 위한 첫번째 미디어아트 놀이터 라고 합니다. 아르떼키즈파크의 브랜드 미션은 'Let's play and spark' 로 play하는 경험속 창의적 영감을 Spark!할 수 있도록 이끄는것을 목표로 하는 공간이고, 이 공간을 대표하는 주요 3요소인 창의적 경험의 Arte, 주체의 Kids, 테마의 Park를 모두 상직적으로 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키즈파크 입구의 모습입니다.  T맵 기준 아르떼 키즈파크 검색하고 오시면 주차장 입구도 아닌곳에서 갑자기 네비게이션안내가 끝이납니다. 저는 재방문이기도하고 제주당카페도 가보았기에 당황하지않고 알고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주차장 꿀팁 드리자면, 주차장이라고 보이는 넓은공터말고 키즈파크 건물 입구 바로앞에도 주차장이 있어 이곳에 주차하시면 더 가깝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를 잘 모르는 분들이 계셔서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르떼 키즈파크는 도민할인, 다자녀 할인이 있습니다. 다자녀는 셋째아이부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유아는 제외됩니다. 신분증과 증빙서류 미지참시 할인불가이니 잊지말고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준비물은 미끄럼방지 양말입니다. 방지처리가 80%이상인 양말을 착용하셔야하고, 혹시라도 가져가지 못하셨다면 입구 기준 오른쪽 기념품샵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하면 팔찌를 착용해주시고, 락커에 신발과 짐을 보관하고 열쇠를 챙겨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평일 오전에 입장시간맞춰 방문해서 그런지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트렘폴린도 있고, 유료체험이 가능한 아트랩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방문하였을땐 아이들이 한시간이넘게 모래놀이를 하고 나왔는데, 인생샷을 찍을 수 있을만큼 멋지게 꾸며져 있습니다. 모래놀이 후 준비되어있는 에어건으로 몸에 들러붙은 모래를 털어내고 나오시면 되고, 그옆에는 손을 씻는 개수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마 아빠들이 좋아하는 공간이지 않을까 싶은 안마의자가 준비된 라운지도 있습니다. 

1층 편의시설은 가족화장실, 의무실, 수유실, 편의점(세븐일레븐)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여기는 편의점, 카페테리아, 기프트샵이 다 별개로 입점되어 운영되어지는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음식은 2층 카페테리아에서 드실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편의점에도 드실 수 있는공간이 작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페테리아의 특이한점은 한강라면기계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음식이 다양하지는 않고 냉동제품을 사용하는 듯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라면기계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무지, 김치, 식기, 물 등은 셀프입니다. 직원분들이 참 친절하십니다. 

2. 총평

 어린아이들이 하루 재밌게 놀 수있고, 엄마아빠의 눈도 즐거울 수 있는 키즈카페 입니다. 어디서든 사진이 이쁘게 나와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편의점이 있어서 중간중간 간식 사먹기도 좋았고, 기다리시는 부모님들을 위한 라운지와 카페테리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원분들이 중간중간에 계셔서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셔서 아이들끼리 놀아도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린 유아친구들은 꼭 부모님이 따라다니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주차공간도 여유로워서 좋았고 무료주차라서 더 좋았습니다. 초등고학년 부모님들이시라면 아이들끼리 놀게 놔두시고 옆에 제주당베이커리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드시며 기다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공항과 중문으로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공항에서 오시거나 공항으로 돌아가시면서 방문하시기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오늘부터 제주도는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장마기간이 꽤 길다고 하는데 여행계획이 있으신분들은 실내 가볼만한곳으로 많이 알아보시게 될것같습니다. 저는 여행갈때 비가오면 이것도 즐거움이지! 내가 언제 비오는 제주도를 와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늘 여행했던것 같습니다. 날씨때문에 속상해하지마시고, 그안에서 또다른 즐거움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모두 행복하셨길, 소소한행복을 찾으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