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사는 마이페이보릿데이 입니다.
긴 여행을 다녀오느라 오랜만의 포스팅이 되었네요.
제주도는 몇주째 맑은날보다 흐린날이 많고, 하루에도 몇번씩 날씨가 바뀌기도 한답니다.
다른해보다 유독 장마가 길게 느껴지는 올 해 입니다.
날씨는 흐림이지만, 제주도 여행은 성수기라 많은분들이 제주도에 입도하고 계시더라구요.
어제는 일주일만에 맑은하늘을 만났는데 촉촉히 젖어있던 땅이 바짝마르니 기분까지 상쾌해짐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다시 비가 내렸지만, 몇일전부터 계획 한 이재모피자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소개 해 드릴게요.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간월동로 6 이재모피자 제주점
※ 영업시간
월-토 09:30~20:30분 ( 라스트오더 20시)
※ 주차
매장앞 주차장 무료이용가능
1. 이재모피자 2호점이 제주도에
부산에서 대기줄이 엄청나다고 소문난 이재모피자의 첫 분점이 제주도에 오픈을 하였습니다.
위치는 제주지방해양경찰서 맞은편입니다. 제주공항에서는 대략 15분정도 소요됩니다.
저희집에서는 약 한시간정도의 거리였지만 먹겠다는 마음하나로 열심히 운전하였습니다.
블로그에서 보니 대기줄이 길다고 하여 걱정하며 다녀왔는데 점심시간을 피해 가서인지 생각보다 금방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듣기로는 부산보다는 대기가 적어 비교적 금방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오후2시쯤 도착하였고, 매장이 넓어서인지 금방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주차는 매장 앞 주차장에 하시면되는데, 안내직원이 계셔서 친절하게 주차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매장 입구에 대기석이 있고, 옆에는 손을 씻을수 있는 세면대가 있습니다. 매장 중간에 바 형식의 테이블이 있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각 테이블 마다 설치된 키오스크로 주문과 결제를 한번에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라지사이즈 페퍼로니피자에 치즈크러스트를 추가, 오븐치즈스파게티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콜라는 700g에 2000원이고, 리필이 안됩니다. 리필이 안되는대신 큰 컵을 제공한다고 써있었습니다. 피클을 담는 노란색 종지를 제공하는데 셀프바에서 원하는만큼 피클을 담아 올 수 있습니다. 디핑소스는 500원이고 키오스크에서 주문 가능합니다.
특이한점은 피자서빙에 로보트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피자서빙은 로보트가 하고 추가 요청사항이나 테이블정리는 직원들께서 해주고 있었습니다.
잠깐의 기다림끝에 메뉴가 나왔습니다. 스파게티는 가격대비 꽤 괜찮다 느껴졌습니다. 함께간 친구들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페퍼로니피자는 이재모피자의 시그니처인 치즈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치즈를 아낌없이 토핑하여 광고에나 나올법한 쭈욱 늘어나는 치즈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 엣지 치즈크러스트까지 마지막 한입까지 너무 맛있는 피자였습니다.
단, 많이먹으시면 조금 느끼할 수 있어요.
저는 타바스코소스를 척척 뿌려 열심히 먹었습니다. 제입에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2. 총평
부산까지 가기 힘드신 분들은 제주도 여행오셔서 꼭 한번 방분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먹어봤던 피자중에 치즈가 가장 맛있었던 이재모피자 입니다. 치즈가 완벽에 가까울정도로 맛있었으나 씬피자를 선호하시는 분들입엔 안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리지널피자이고 베이스소스와 치즈의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노티드, 런던베이글뮤지엄 등 여러 맛집들이 제주도에 분점을 내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재모 피자도 그 중 하나구요.
주변에 동문시장도 있어서 피자드시고 공항가는 시간이 애매하실때 들러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푸딩디저트카페로 유명한 우무 도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근처 카페 추천 해드리자면, 근처에 카페블루하우스 제주가 있습니다.
홍콩식밀크티, 에그타르트 맛집이고, 아메리카노 등 커피도 있으니 홍콩느낌 물씬 느껴지는 카페에 한번 들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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