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 사는 마이페이보릿데이 입니다.
제주도에 이사온지도 벌써 한달이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사였던터라 아직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고, 제주도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달동안 살면서 느낀 제주도는 생각보다 춥다, 바람이 너무 많이붑니다. 제주도에 여자, 돌, 바람이 많다고 했던가요? 여자는 모르겠고 돌과 바람은 맞습니다. 정말 맞는 말이었습니다. 마냥 따뜻할 줄 알았던 제주도는 갑자기 비가오거나 돌풍이 부는일이 꽤 자주 있습니다. 역시 살아보는것과 잠깐 여행으로 다녀가는것은 많이 다르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정신없이 제주도 생활중에 몇일 전부터 갑자기 귀에 멍멍함이 느껴 졌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면이라 병원이 잘 없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집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서귀포 서울 삼성 이비인후과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살면서 또하나 느낀점이라면 네비게이션에 30분이라고 떠도 서울에서 다니는 30분보다 훨씬 멀다는 사실입니다. 서울에서 막히는길 30분 이라면 제주도는 안막히는길을 30분을 달려야하기 때문에 거리가 꽤 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 위치
제주 서귀포시 월드컵로8
※ 진료시간
월 화 수 목 금 8시30분~18시30분
휴게시간 12시30분~14시
토요일 8시30분~14시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주차가능
※ 이비인후과 전문의 1명
위치는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바로 맡은편이라 찾기가 아주 쉽고 상가에 은행, 피부과 ,내과, 치과, 정형외과 등 병원이 입주해 있습니다.
병원 찾으시는분들 참고하세요.
입구에 들어가면 원장님 약력이 적혀있는데 화려하셨습니다. 현 제주대학교병원 특진 교수님이시기도 하십니다.
이비인후과전문의 원장님 한 분계시고, 병원규모가 있어서 직원들이 많았습니다. 진료를 보면서 원장님께서 고막 촬영한사진을 제 폰으로 찍어주시며,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먼저 진료를 보고나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청력,압력 등 귀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청력검사실, 어지럼증 검사실 등등 여러 검사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검사결과 제 귀가 일반인보다 10%정도 기능이 떨어진다고 하셨습니다. 결과지를 보면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치료방법, 동반될수있는 증상 등에대해 아주 세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는 원장님께 진료를 받고나니 걱정되었던부분히 아주 잘 해소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진료후 귀 레이저치료, 청력치료, 주사까지맞고 처방전도 받아왔습니다.
여행오셔서 이비인후과 찾으시는 분들이나, 저와 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지체말고 병원에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중문에서 멀지 않습니다. 중문오셨다가 감기나, 이비인후과 방문이 필요하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제가 요즘 여기저기 잘 아픈데, 제주도 오면서 병원걱정이 제일 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찾아보니 좋은 병원들이 곳곳에 있는것같아 조금은 마음이 놓였습니다.
제주도에 살면서 좋은공기마시고 얼른 몸도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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